실로 간만에 친구들과 홍대서 뭉쳤다....
문제는 너무 많은 가게들이 바뀌었다는것......예전의 맛집중 대부분이 없어진지 오래인듯 새로운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우리에겐 그중 어딜 들어가 먹어 보는것이 실패를 보지 않느냐가 중요한 문제......
워낙 다들 입들이 까다롭다 보니 안주 서너가지는 기본으로 시키고 맛없으면 과감히 버려버리는 여인들....
술보다 안주값때문에 허리가 휘는 여인들...ㅋㅋ
암튼 우리는 새로 생긴지 몇년 안된듯한 "오야오야"를 들어갔다.
첫 이미지는 그저 그런 그냥 보통의 술집...그러나 안주를 먹어보면 다음에 또 오자 란 말이 절로~~~
성공.......

분위기는 그냥 우리가 자주 가는 선술집 분위기.....뭐 그닥 색다를것도 없고 그닥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는...
그러나 일하시는 주인분들이나 알바 케 친절~~~이곳은 1층 주방옆으로 2층도 있다...

기본으로 주는 과자 이것두 너무나 흔한 아이템.~~~

메뉴판...가격 그냥 보통~~

역시나 나는 이처음양이 너무 좋다 칭구들은 500을 시키고 난 처음양과 함께~~

자이제 앉자마자 너무나두 평범한 안주를 너무나도 당연한듯이 먼저 두개를 주문...
골뱅이와 날치알 연어쌈~~~~~~
먼저
골뱅이 : 요거 요거 요넘...아주 감칠맛 난다. 소면도 금방 쌂아 바로 주니 졸깃쫄깃...퍼지지않아
           맛나고 새콤 달콤 매콤 한것이 아주 술을 부른다.


그리고 날치알 연어쌈...
개인적으로 연어를 별루 안좋아 하는데 요렇게 이쁘게 해서 야채가지 먹으니 흠...먹을만 했다는....
누군가 이렇게 나에게 늘 준다면 늘 먹을듯....
그러나 뭐....이런곳 아니고서야 이렇게 나에게 만들어줄이가 있을까....일단 내가 이렇게 못만든다는거...알잖은가....할줄 알아도 ...어려서부터 해버릇한거 지겨워 ......나 요리 하기 시려하는거........거기다 이런거보다 찌개나 복음류밖에 잘 못한다는거.....ㅠㅠ

암튼 여튼 맛나다...

자이제 맥주들을 마셨으니 나의 처음양을 그녀들이 탐을 낸다......그러더니 시킨 안주가 역시나 메뉴판은 처다 보지도 않고 알탕을 주문.....역시 연륜이 뭍어나는 그녀들.......
알탕은......흠.......매우 시원하고 맛나지만....아쉬운건 알이 약간 싱싱치 않다는 것.......요거요거 아쉽다..

이렇게 우리는 여인 넷이서 맛난거에 만난 이야기와 더불어 초저녁부터 힘차게 홍대앞을 누리기 시작했다는것.....ㅎㅎ
이제 나와 시간을 같이한 나의 여인들
그녀들과 나..~~~~얼마나 오래된우정인지...고등학교 1학년대 만나....지금까지.....그 속내가지 꿰뚫어보는.....아마 죽을때가지..우린 이렇게 넷이겠지..

 위치:  홍대 전철역에서 내려 먹자 거리로 들어서서 홍대정문에서 내려오는 길쪽으로 이거리를 뭐라 부르던데...쩌업...암튼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100안에 있다.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