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1월16일
멋진 공연을 보고 나온후 빵빵이를 세워 두고 온 오이도까지 다시 불나게 달려갑니다.
집은 염창동인데.....공연본곳도 대학로인데....차는 오이도에.....휴.....
전철로 한시간 반을 갑니다. 그런데 다른때 혼자 타는 전철과는 다릅니다. 시선 둘곳도 있고 뭔가 할꺼리도 있고....재미 납니다.
시화에 도착 하니...11시반.....
뭔가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맛난집을 마니도 아네요....이밤 맛난 고기집을 소개 시켜 줍니다.
고기도 팔고 여러가지 팔지만 그중 우리는 낙갈탕을 선택~~~~~~~~
여기 낙갈탕 나름 인테넷에서 포스팅이된 곳 이라더군여...
그렇다면 지나 칠수는 없지요...
양 푸짐 완젼 푸짐......커다란 항아리에 들고 나오길래 항아리를 주고 놋그릇에 각자 덜어먹으라고 할줄 알앗는데...항아리 보여주기만 하고 일하는 언니가 덜어주고 항아리 들고 가버립니다....여기서 약간 아쉬움....
놋그릇 내려주는데...그양에~~후아~~~언제 다먹냐~~~~~~
그릇 한에 담긴 낙지 한마리와 커다란 뼈다귀의 갈비~~~~~우화~~~~~~~다시한번 감탄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수저를 들어 국물을 먹는 순간..~~우앗~~~~~~~맛나서 다시한번 감동.....ㅎㅎㅎㅎㅎ
그렇게 맛나고 즐거운 식감 탐닉을 했더랬습니다.....물론...우리의 처음 처럼양 2명과 함께 말이지요~~~~~~


흠 실내 공간을 보니 정말 그야 말데로 고깃집 맞습니당.~`


불판이 쌓인 것을 보고 그림 구상이떠 오르는......이런...먹는 것 과 작업의 연속 선상이란.....

천정이 대나무로 엮어져 있네요.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 한접시 푸짐하게 나옵니다.
아쉬운건 우린 김치와 깍두기를 남겼다는 것이데.......아까워요...
다른 곳처럼 단지에 넣어 나와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그런 시스템이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물론 남은것은 그자리에서 들통에 담아 버리죠.....아까워요....

소스는 두가지....초장 소스는 낙지를~~~~간장 겨자 소스는 고기~갈비를~~~~


이거봐요 단지는 보여주지도 않고 아줌마가 그냥 저기 서서 덜어 줍니다.....저 입 댓발 나왔지만 어쩌것 습니까....
이곳이 이런 식으로 한다면 따를 수밖에.....
아쉬운 마은에 단지만이라도 찍어봄...ㅠㅠ

자이제 드디에 나의 시선에 들어온..우훗


김이 모락모락...~~~~맛나보입니다. 정말로~~~~

이제 친절한 지인의 손에서 해체 작업 들어가 주시는 낙지 한마리군....한그릇에 낙지 한마리 그리고 커다란 고기가 마니도 붙어 있는 갈미 하나 그렇게 있지요...양 정말 마나욤....정말 정말....8000원이 아깝지 않더군요~~



자이렇게 나의 맛기행이..~~~~~주말 맛기행이 끝났네여.....
한주를 기다려 주말만 되면 이렇게 정신 없이 돌아다니는.....조금은 이제 자중해야 하는데...자중이 안되네요......
맛난것이 그리고 멋진 곳들이 저에게 어서 다녀가라고 유혹을 해요...그래도 돌아오는 주에는 조금은 얌전히 집을 지켜애 겠다는 생각을 잠시 아주 잠시 잠깐 해봅니다.~~~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