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창안으로 잔득 스며들도록 비가 몰아치더니 아침 나절 한동안 비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네요
주말 게임이있어 산에 다녀온 후유증인지 꼭 새벽 4시쯤만 되면 모기한마리가 귓전을 윙윙거리며 여기저기 맛있게도 나의 피를 탐닉하느라 깨우더군요.
밤으로 시원한 바람이 잠을 살살 들게하고 새벽에는 늦모기가 나를 깨우고 그대로 하루를 시작해 버려 오늘도 오후쯤 되면 눈가의 다크 써클이 볼까지 내여올듯...
이렇게 또 하루를 시작 합니다.
조금있으면 일때문에 외출했다가 오늘 저녁 나절은 언니가 친구들과의 실로 오랜만의 해우를 하기에  기꺼이 제시간을 조카들과의 신나는 저녁으로 투자하기로 하였으니 ...오늘은 조카들과 무얼 저녁으로 해먹으면 좋을까..아침 나절부터 저녁 메뉴를 걱정 합니다.
궁중 떡볶이를 해먹을까.......카레를 해먹을까.....
역시 딸들이라 좋은건 대화가 된다는것....
놀거리가 많다는것....
저녁나절에 비가 오지 않는다면 조카들을 데리고 한강에 산책이나 가야겠네요.
지지난주 비가 한참 많이 오던때 갔을 때에는 위까지 물이 차 수해민들이 들으면 화를 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에 비친 가로등과 건물들의 빛이 더욱 길고 아름 다웠더랬지요.
오늘은 그렇지는 않겠지만 누군가랑 같이 걸을 기회가 없는 한강 둔치를 조카들고 손을 잡고 산책을 해보렵니다.
오늘도 신나게 힘들다 생각안하고 일하기~~~주문을 걸어봅니다.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