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2. 23:28
몇칠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사실 여행을 가고자 간것은 아니고 단지 답답한 가슴이 좀 뚫려 주려나 하는 생각에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자는 생각을 하고 인터넷으로 변산 반도의 모습을 보자니 머리속에 툭하고 누군가 던지듯 들어오는 이름 채석강.....차를 몰고 집을 나서 변산 반도를 도착하니..
해가 다 져 버렸더군요....
밤 바다만 보고 밤바다 소리만 듣고 오자니 마음 한구석 섭섭함이 가슴 아래서 뭉글 뭉글...
결국 하루를 묵고 다음날 보지 못한 모습..너무 늦게왔다고 저에게 보여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억지로 보여달라 때써 보기로 했답니다.
문제는 다음날 그들에게 당신들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때써서 보고나니.....
그러더군요,,,조용히...때론 거칠게...남해에 있는 친구도 만나보라고....애써 머리를 저으며 당일이 일박이일이 된것만도 큰일이라고 나를 다그치며 가는 길에 전주를 들려 콩나물 해장국이나 한그릇 먹자 하고 갔지요.
그렇게 한그릇 맛있게 뚝딱 먹고 나니...세상이 넉넉해 보이더군요. 전주의 유명한 공원으로가 연꽃을 보고 서울로 오려했으나
아..연꽃이..겨울에는 그런 모습으로 나를 슬픔의 나락으로 부를지 몰랐답니다. 그 허망함에 결국............
서울로 가려 했으나 그러나...
가슴을 자꾸 때리 는 무언가가....결국 차를 돌려 남해 거제도로.....거제에서 하루를 묵고 또 다시 핑계를 찾아 마산으로 아구찜 먹으러................결국 여행의 마침표를찍지 않기 위한 끝없는 이유와 핑계를 찾다가 .........
그렇게 저의 여행은 시작되어 버렸답니다.
여행이란 이렇게 늘 발걸음이 향하는 데로 흘러 흘러 가서 어느 순간 멈추어 머물고 어루고 만지고...
그렇게 예정에도 없는 여행의 발걸음은 방랑자가 되어 몇칠을 그렇게 더 돌고 이제서야 제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모든것이 제자리에 있군요,.
어느거 하나 흐트러짐 없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저를 마치 기다렸다는듯 바라다 봅니다.
내일은 몇몇군데의 멋진 모습과 맛난것들을 포스팅 할수 있겠네요...
..........................................................................................................................
세상은 아직 나에게 보여줄 멋진 모습이 많이 남아 있구나 싶네요.
아직은 제가 더보고 가야할 모습들이 남아 있다고 저를 불러 세웁니다.
멋진 세상 입니다.
좀더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사실 여행을 가고자 간것은 아니고 단지 답답한 가슴이 좀 뚫려 주려나 하는 생각에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자는 생각을 하고 인터넷으로 변산 반도의 모습을 보자니 머리속에 툭하고 누군가 던지듯 들어오는 이름 채석강.....차를 몰고 집을 나서 변산 반도를 도착하니..
해가 다 져 버렸더군요....
밤 바다만 보고 밤바다 소리만 듣고 오자니 마음 한구석 섭섭함이 가슴 아래서 뭉글 뭉글...
결국 하루를 묵고 다음날 보지 못한 모습..너무 늦게왔다고 저에게 보여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억지로 보여달라 때써 보기로 했답니다.
문제는 다음날 그들에게 당신들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때써서 보고나니.....
그러더군요,,,조용히...때론 거칠게...남해에 있는 친구도 만나보라고....애써 머리를 저으며 당일이 일박이일이 된것만도 큰일이라고 나를 다그치며 가는 길에 전주를 들려 콩나물 해장국이나 한그릇 먹자 하고 갔지요.
그렇게 한그릇 맛있게 뚝딱 먹고 나니...세상이 넉넉해 보이더군요. 전주의 유명한 공원으로가 연꽃을 보고 서울로 오려했으나
아..연꽃이..겨울에는 그런 모습으로 나를 슬픔의 나락으로 부를지 몰랐답니다. 그 허망함에 결국............
서울로 가려 했으나 그러나...
가슴을 자꾸 때리 는 무언가가....결국 차를 돌려 남해 거제도로.....거제에서 하루를 묵고 또 다시 핑계를 찾아 마산으로 아구찜 먹으러................결국 여행의 마침표를찍지 않기 위한 끝없는 이유와 핑계를 찾다가 .........
그렇게 저의 여행은 시작되어 버렸답니다.
여행이란 이렇게 늘 발걸음이 향하는 데로 흘러 흘러 가서 어느 순간 멈추어 머물고 어루고 만지고...
그렇게 예정에도 없는 여행의 발걸음은 방랑자가 되어 몇칠을 그렇게 더 돌고 이제서야 제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모든것이 제자리에 있군요,.
어느거 하나 흐트러짐 없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저를 마치 기다렸다는듯 바라다 봅니다.
내일은 몇몇군데의 멋진 모습과 맛난것들을 포스팅 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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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직 나에게 보여줄 멋진 모습이 많이 남아 있구나 싶네요.
아직은 제가 더보고 가야할 모습들이 남아 있다고 저를 불러 세웁니다.
멋진 세상 입니다.
좀더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