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1. 23:00
띠리리링...띠리리링...뜬금 없는 전화 형부가 출장중 화성이 마지막 종착지라고 제부도에서 쪼인 만나잔다...저녁에 거기서 조개구이나 먹자는....
시계를 보니 4시......완젼 부산함의 극치......
갑자기 부산해지기 시작한 가족들....
제부차에 언니/큰조카/작은조카/아빠/엄마/동생/제부 다태우고 운짱은 내가 하기로 했다.
7월 나의 다리가 수난을 격더니 이번엔 제부가 다리에 깊스를 한 탓에 이젠 자연스레 모든 운전은 나에게....
그러나 힘차게 패달을 밟아 달려간 곳은 하하하~~~~~
제부도 까지 1시간이면 가지네....~~~~~룰룰루
도착하니 5시 30분 형부 40분정도 걸리신단다...
이데로 멍때리며 기다릴수는 없다.
우리가 어떤 가족이던가....산따라 물따라 가족이 아니던가...
물길로 가보니 물길이 7시 30분까지는 길을 열린단다....섬으로 섬으로~~~~고고~~~~~~~~~~~~
섬으로 들어가 좌우로 한바퀴~~~~~~~
짧은 시간에 모두 즐기려는듯 구경 조차 부산하다....
우리가족의 사진찍기 놀이에 지나가는 사람들 마냥 부러운듯....
여러분도 가족분들과 우리처럼 찍으시구려~~~~~~~~~~~~~~~~하하하하하................
반바퀴를 돌았을때 형부 마져 합류~~~~~~
우린 그렇게 제부도의 해질녁을 모두가 만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