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7. 19:26
좀처럼 알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Ⅰ
좀처럼 알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손에 쥐어진 사탕만큼 달콤하게 나를 유혹하고
아픈 상처를 주곤 합니다.
어찌할까요.
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사탕을 손에 쥐려 합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더군요.
허나 잘 못 된 언어 지식 일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의 반복을 통해 조금 더 나은 한 가지를 찾는 것일 테지요.
이전의 상처보다 조금은 나아진 상처로 자신을 완충시켜
이전의 상처보다 지금의 상처가 익숙함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에 안도하고 안주하는……
아마도 너무나 아프기 때문에 자신의 조금 씩 변해가는 것에
안도 하는 것 일 겁니다.
허나 알까요?
그 조차도 많은 상처로 남는 것인 것을 ……
-----------------2001년 글쓴이 : 정경진 --블로거 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