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1. 23:47
아침에 일어나 서바이벌 하러 필드를 가려고 주섬 주섬 준비를 하는 나........
아 오늘 겜 나갔다가 중간에 들어와서 씻고 옷갈아 입고 광화문 재즈 공연 보러가야 하는구낭.........
하루 스케쥴이 꽉꽉 차 있었죠......
새벽 4시에 잠이 깨어 눈은 토끼눈 처럼 빨갛고....걸음 걸이는 비틀비틀.......
요즘 왠지 살이 조금 빠진것 같고 잠도 못자는것 같고 걱정이 되셨나 봅니다...우리 부모님.....
나가려고 준비하는 딸을 불러세우더니 거실에 앉히시고 아들도 불러 나오게 합니다....
그러더니 우리 아버지 부산하게 바쁘게 뭔가 세팅을 하시네요.....
토종꿀을 더오시더니....뭔가 꺼내옵니다....
자자....지금 부터 자랑질 입니다....ㅋㅋㅋ
어제 연천에서 오시는 길에 그동네 장뇌삼 하는 분께 가서 사왔다는 군욤.......아래 가격은 시중가이고 물론 우리 부모님은 ㅋㅋ 할인가에~~
장뇌삼~~~~~~`
아래 사진중 큰뿌리가 시중가가 20만원조금 넘는다는군요..8년된 것..
작은 녀석은 년도수도 작고 가격도 더 저렴하구욤....
그리고 장뇌삼은 농약없이 산에서 자란 것이기 때문에 머리 부분을 먹는것이 중요하다는 군여...영양소가 꽉꽉 차있다네요~~
우리아빠 손에서 분해작업 시작
분해 중간
완젼 분해~~~~~그다음은 모조리 아주 맛나게 먹어 주었지욤..꼭꼭 씹어서.~~~
이래서 인지 기운이 아주 좋아요~~~~~~~아침엔 조금 힘들었는데...지금 이시간 집에선 힘이 펄펄~~~~~우힛~~~~~
가끔 아빠 앞에서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연기를 해야겠어욤...저녀석 맛나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