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의 채석강에서 걸어서 10~15분....차로 5분...바로 옆이 격포항 입니다.
바로 옆동네......
밤....채석강을 돌아보고 격포항이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가보았지요.....
그러자 눈에 들어온 그 많은 모습들.....안갔다면 돌아 보지 않았다면 어쩌면 보지 못햇으니 할말 없지만 아마도 이런 모습들이 있다는것을 알았다면 후회하게 될뻔했죠..............

배가 한척이 들어와 있고 너무나 열심히 사는 모습..
사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미안하게도 난 이분들께 부끄럽네요...힘들다고 투정 부리며 헤메이고 있는 건데...이분들은 그럴틈도 없이 이 추운날 저리 열심히 사시고들 계십니다.


항 끝까지 걸으니 해넘이 공원 올라가는 입구네요...바로 그앞에는 2차 대전당시 일본으로 날리던 전투기와 군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모습을 오롯히 담을수가 없어 아쉽네요......내일 다시.....

전투기에 뚜렷히 서있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란 글씨가 보입니다.

이상하죠...대한 민국이란 글씨는 늘 감동을 주네요.......애국가를 부를때마다 눈물이 난다는 삶도 잇긴 잇으니..어쩌면 정말 감동 스러운것이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이곳도 내일 낮에 다시 돌아보아야 겠어요...아쉬워요...지금의 모습만 보고 간다는 것은.....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