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 09:27

전기장판을 던져 버린지 일주일 내게 남은 훈장은 감기로세...
마치 어제 굉장한 과음을 한듯한 두통이 하루종일 머리를 죄고 목은 가라앉고 위장은 울렁임이 동반되네...감기약 대박이로세 먹자마자 15분간은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네..그러나 15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일주일은 간다하니..원...참......
내일은 괜찮아져야 할것인데..다음주 월요일에 한국서 한사람이 더들어 온다..일을 위한 영업과 홍보 파트를 하는 사람이라는데...와서 우리가 벌이고 있는 이일의 타진성을 검토해본다 하는데.....뭐 일방적인 동업자의 결정으로 오는 사람이기는 한데.....걱정은 나랑 안맞을까봐 걱정이다..
몇칠을 혼자 고민했다...과연 나에게 득이 되는 일인지...악이 되는 일일지...일단 동업자를 믿고 가보기로 하고.........
안맞으면 과감히 관광만 하다 가라고 말하라고 동업자에게 말할 것이다...내겐 생계를 위한 미래를 투자하는 일인데...양보란 없다...
이일을 준비하고 고민하느라 1년하고도 반을 허비했고...이래 저래 알아보고 뛰느라 들어간 돈두 만만치않다..또한 여기 까지 날라온 나의 이유와 목적을 허무하게 낭비하지는 않으리라...
일은 일이고 개인사는 개인사 이니...나또한 개인사를 일로 끌어당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그토록 몇번에 걸쳐 개인사와 일이 얽히면 낭패 본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맞겠지..하는....불안감을 감춘 나름데로의 자기최면을 걸어보고....
내일 부터는...정상적인 일에 다시 돌입을 해야겠다...
이번 주는 감기 핑계와..내가 할일을 어느 정도 해놓았다는 것으로  농땡이를 쳤으니....내일 부터는 다시 복잡한 생각 다 접어놓고 다시 일을 진행해 나가야지..프로그램적인것만 언능 따라와 줫으면 좋겠는데.....멍하니 3일을 노니.....없는 시간에 촉박하다고 안달하는 나의 머리속은 우울증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안되겠다...
역시 달리는 말은 채찍질을 해서라도 달려야 자기의 일을 했다는 만족감에 맛나는 식사와 꿀같은 잠을 자는 행복을 누리나보다...
지금의 나는 달리는 말과 같다는 것이다...
일을 발촉하고 정상 괴도에 올라서기 까지는...말......힘들고 고될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그렇더라도 달리고 나서 손에 무언가 얹혀졋을때..느낄 그 희열을 미리 생각해본다..
해보지 않고서는 포기도 후회도 하지말라는 나만의 최면을 다시 걸어본다...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