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는 일주일도 넘은듯 한데 게의름이 하늘을 치달고 이제서야 올린당.
그리스마스날..25일....할일도 없이 방에서 뒹굴 뒹굴....
울리는 전화벨소리.....
"엇 형님 왠일 이십니까...이런날...."
"웅 아우 동두천에 MRE사러 갈껀데 안갈래?집에서 그러구 있으면 뭐해. 나지금 거뒤쪽 호텔 있는 데야"
"웅웅 알써요 행님.....언능 준비해서 내려갈께요"
그렇게 출발한 동두천....어제 먹은 술도 아직 다 안깨인 상태.....
하품 나오공,,,,,,,,,,,눈은 감기고...그러나 운전 안하고 실려다니니 정말 좋더군요...
그렇게 동두천 군수시장 가서 MRE11박스 사서 차에 실고 은근히 연천 망향국수를 드시고 싶어하시는 행님의 말을 무시하며 "뭐먹을래 밥" 하는 말에 주저 없이 부대찌개여......
그리하여 우리는 부대 찌개를 찾아 의정부 부대찌개 원조 집들이 쭈욱 늘어선 곳으로 출발~~~~
흐흐흐흐 ......역시 해장은..........해주어야 합니다...
MRE11박스

거요거 붉은 딱지 잘봐야함........
이거 붉은 딱지에 있는 검은 둥근 것이 사라지면 이거 오래된거라 안먹어야한다는것....
유통 기한이 다되면 저 붉은 닥지안의 검은 동그라미기 사라진다고 하네요..
MRE전투 식량 이것은 낮개로는 절대 유통기한을 확인 할수가 없고 저렇게 12개 1박스 묶음에만 표시되어 있다는것....그래서 다들 살때 박스로 구입을 자주 하네요....


이젠 굶주린 배를 채우러~~의정부로~~~~

이동네 가니 허허허 다들 자기네가 본점이고 원조라고 붙여진.....그리고 다른 식다은 하나두 없뜸...아 김밥집 하나 보았당.......다 부대찌개집..~~~~

그중 이동네를 오랜시절 다니던 사람 이라면 다아는 오뎅부대찌개집....이집이 정말 원라는것...
우리는 요즘은 예전 같지 않다는 소리를 들엇지만 그래도 역시 이곳으로....사람 줄서서기다립니다...

먼저 인분수와 동일한 그냥 나옵니다..뭐 주문할 이유 없습니다...들어가면 알아서 인원수 맞추어 주문들어가니.....그저 라면 사리하나요...혹은 소주 하나여 만 외치면끝...


요렇게 기본적으루 나옵니다~~~그리고 육수를~~~

그리고  다들  아시다 시피 보글 보글보글~~~~~~~~아 그리고는 상상...배가 뽈록~~

그렇게 맛나게 먹고 서울로 들어오는길....비가 옵니다...사실 식당에서 나오자 마자부터 비가왔더랬지요
자 인제 갑자기 센치 해집니다.....사실 졸린거죠....
행님은 운전하는데 졸다 깨다 반복하며.....
행님에게는 미안했더랬지요.......
허나 어쩝니까..배부르니..졸린것을..ㅎㅎ
창밖은 구겨진 내마음 만큼 구겨진 얼굴로 청승스레 비가오고....

사실 주변 다른 식당에 비해 오뎅 식당이 및반찬은 안나오는듯...하지만 그래도 원조를 찾는 이유는 분명 있을듯...그래두 다음엔 다른곳두 가봐야지..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