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냥....호주 여행과 이번 여행을 다녀오면서 느낀것이지만...나 카메라 왜 가지구 있니......
이제 풍경은 그래도 조금찍는데....조금 이란것은 그나마 평생 그림 그린덕에 구도하나만큼은 잡는다는것....
카메라의 이곳 저곳 마구 만지고 살펴가며 이번여행에서 찍어보니..나 카메라 15년을 가지고 놀면서도 하나도 모르는구나......
공부해야겠다...라는 마음의 절실함....
암튼..공부......먼저 인물부터..
1.배경을 단순하게 처리하라 : 포토레이트에서는 배경처리가 모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배경이
복잡 하면 그 만큼 모델이 받아야하는 시선을 분산시킬수밖에 없는것 .
어느정도의 배경은 있어야 겠지만 주가되는 모델의 표정이나 행동하는 모습이 추가 되어서
표현하면 좋당...
2.피사체에게 다가가 편안함을 주어라 : 카메라를 들이데면 나조차도 어색하고 두려워지지 않는가....
더더더더욱이 DSAR의 경우는 더욱그러하다..일반적인 독딱이 디카에 비해 그 덩치도 만만치
않으니....왠지모를 부담감이 엄습해오는것. 모델과 이야기를 하건 미소를 주고 받건 마음의 격차
를 줄이면 그만큼 나의 카메라 앞에서도 편해진다는것.
3. 캐치라이트 : 인물사진에서는 살아있는 눈동자를 잡는 것이 좋다. (캐치라이트란 눈동자에 빛이 반사되
는것을 말한다) 흐린날씨나 역광일땐 스트로브 사용하면 되고 어두운 방안이라면 밝은
창문쪽에 시선을 향하게 하면된다. 그럼 약간은 이쁜 눈망울을 담을 수 있다.
4. 렌즈의 특성을 이해하고 구도를 생각해라 : FF바디와 크롭바디의 차이점과 사용렌즈의 기본성능...
그런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내 카메라는 크롭바디....맞나...아이공..
5. 클로즈업 사진때는 미니 반사판을 만들어라 : 쿠킹호일로 만들어도 되고 작은것 한두개 사두 되고...
그림자 진사진 보다는 밝게 이쁘게 찍힌 사진이좋다...반사판이 잇느냐 없느냐는 인물사진에서
매우 큰영향을 미친다. 사진관에 조명과 반사판이 괜히 있겠는가...
6. 피사체와 시선을 기본적으로 맞추어가면서.. : 로우 앵글로찍을 것인지 하이 앵글로 찍을 것인지 ...
피사체와 카메라의 렌즈가 일치되는 거와 살짝 로우 되는 것과 살짝 하이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그러니 앵글을 잡을때 시선을 잘생각하자...
이런 대략적인 기본은 서술 하자면 알고는 있는데 문제는 실전에서 항상 까먹는다는 거....
결국 내멋데로 한다는거......
피사체들 조차 도움이 안된다는 거........
대부분이 가족들이다 보니 그저 어느 장소에 갔을 때 그저 그곳과 일치되는 기념 사진만을 원한다는 거.....
카메라를 아무리 빠르게 조작한다해도 평생을 어리버리한 나에겐 무리 그거 조작하는 그 몇초를 못참는 모델들의 성급함.....
역시....OTL 인것인가...
그래두 공부해야지...
자 다시 나의 바디 부터.........크롭 바디라.......다루기 쉽다는 450D크롭바디....그것두 난 어렵구낭....
크롭바디의 특징: 말그대로 크롭, 즉 촬영 했을 때 결과물을 자른다는것...
크롭이 되는 이유는 CCD나 COMS의 크기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크기가 작기때문..
단순하게 이야기해서 사방 10cm로촬영할수 잇는 렌즈로 촬영하였는데, 그것을 구체적인
사진으로 보여줄때는 사방 5cm만 보여 준다 라는것....
크롭을 하게된 이유는 가격의 문제...기술의 문제라고 하는데....
난 왜 왜 왜 그리 샀을까...당연 카메라를 모르니까....필요함에 사기바빳으니까....바보...
크롭 바디와 FF바디로 동일 대상을 동일한 크기로 촬영하려면 당연히 크롭의 경우 좀더 뒤
에서 촬영을 해야한다.그만큼 아웃 포커싱에서 불리하기 때문.....이건 실제 사진찍으면서도
많이 느꼈던 부분...
그리고, ccd의 크기가 다르니 화질에서도 부족하다. 다만 , 크롭 바디는 가격이 저렴하다.
그리고,비교적 화질이 안좋은 주변부를 잘라내는 방식이니 비교적 좋지 않은 렌즈로 촬영하
더라도 좋은 화질을 구현하기 쉽다....
결국 난카메라를 잘 모르는 만큼 다루기 쉽고 잘보이는 카메라를 선택 한것이 맞기는 하다....
2009. 11. 4. 1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