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7. 19:31
좀처럼 알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Ⅱ
모두들 그렇게 말합니다.
너는 강하니까 잘 버틸 수 있을 거야라고……
한동안 자기최면에 빠지기도 합니다.
정말 내가 한없이 강한 듯한 착각 속에 ……
그러다 어느 순간 한없는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늪 속에 빠져 헤어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어두운 터널 안에 갇혀 버린 듯
마치 세상의 입구를 찾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과
너무나 소중한 무언가를 영원히 잃어버린 듯한 슬픔에
가슴 이 무너질 듯이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정녕 나는 강한가요?
당신들이 그토록 상처를 준다 해도 나는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인가요?
그런데 이렇듯 밀려오는 슬픔과 아픔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조차도 나 혼자서만 감내해야하는 것인가요?
이제는 말하고 싶습니다.
나도 한 여인에 불과하다고 ……
나도 아픔을 아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뿐이라고 ……
그러니 나에게 더는 상처를 안겨주지 말아달라고 ……
어찌 살아야할지 나로 써는
좀처럼 알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2001년 글쓴이 : 정경진 --블로거 쥔장
모두들 그렇게 말합니다.
너는 강하니까 잘 버틸 수 있을 거야라고……
한동안 자기최면에 빠지기도 합니다.
정말 내가 한없이 강한 듯한 착각 속에 ……
그러다 어느 순간 한없는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늪 속에 빠져 헤어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어두운 터널 안에 갇혀 버린 듯
마치 세상의 입구를 찾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과
너무나 소중한 무언가를 영원히 잃어버린 듯한 슬픔에
가슴 이 무너질 듯이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정녕 나는 강한가요?
당신들이 그토록 상처를 준다 해도 나는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인가요?
그런데 이렇듯 밀려오는 슬픔과 아픔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조차도 나 혼자서만 감내해야하는 것인가요?
이제는 말하고 싶습니다.
나도 한 여인에 불과하다고 ……
나도 아픔을 아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뿐이라고 ……
그러니 나에게 더는 상처를 안겨주지 말아달라고 ……
어찌 살아야할지 나로 써는
좀처럼 알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2001년 글쓴이 : 정경진 --블로거 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