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3. 02:20
여행 갈때 항상  느끼는 건 짐은 많고 가방은 적다라는거지요..
오늘은 짐을 싸야할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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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많습니다.짐이...가히..엽기적이네여....막바지 겨울과 봄과 초여름을 다 맛보고 오는 거인지라  2계절용품이...대부분 옷이기는 하지만..
그저 눈앞에 펼쳐놓구 한숨만 나옴니다...
자 이제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벌써부터 어깨가 아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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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짐은 이렇게 용도에 따라 분류하며 비닐 봉지에 따루따루 담습니다. 모자 안에는 구겨져두 되는 면티들을 캡 안어 밀어넣구요..
이렇게 하면 비닐봉지끼리 서루 미그러지는 건 아시니..가방안에서 깊은곳으루 수욱넣거나 아니면 구석 짜투리 공간에 집어넣을때..얼마나 잘들어가는 지는 모두들 알터...청바지 같은건 말아서 구석에 곧곧에 비는 공간에 꼽기..
가방의 크기가 1/4은 줄어들었습니다.
석달 분량이라...그래두 일단은 이민 가방 하나가  조금 남고 거진 꽉 차네요..라면은 안가지고 갈까두 했는데..마트서 다파니...만들어 현지 도착해서 시판 되는것이 한달이 걸리니..재고는 더오래되고..그러면 아실듯.....기름 꾼내...그리고 여성만이 필요한 용품들은...ㅡ.,ㅡ;;;현지 여인들 위주로 나오는거라 나처럼 그닥 크지 않은 사람은 싸이즈가 안맞는다는....미리 준비하기..
그리고 모든 첨단 장비들은 고급 장비들...모두 베낭으로 ....
호주란 나라..참 어이없게두 공항이나 우체국 개념이 아주 박살이라...일하는 노동직들이..제3제국 사람들이 많다는군요..그리하여 손버릇 나쁘고 질 나쁘고 그러다보니....짐안에 악세사리나 뭐..좀 바싼거 들어가면 사라지는건 다반수이고..우편물도 비싼건...중간에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그 후의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다는....그런점에서는 우리나라가 따봉입니다..
그리하여 전 어제 올린 장비들과 (소주만 빼공)...악세사리등등은 모두 베낭에 짊어지고 가야합니다.
오늘은 밤은 이렇게 짐싸다가 새벽이네요...
내일은 배낭을 다시 싸고...일찍 자야할텐데...잠이 올른지...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