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뭐엔가 눌린 사람 처럼 가슴 답답함에 안절 부절..
결국 이밤 미친사람 처럼 차를 몰아 한강으로.....



비오는 한강을 한참을 그렇게 바라 보다 왔다는...
참 많은 생각을 하고 마음을 비운건지..
아니면 더 많은 이야기를 혼자 하고 머리속에 꼭꼭접어 넣고 온건지...
가만히 소리 없이 세상을 물들일것 처럼 그렇게 보슬 보슬 내리는 빗방울이 어느새 사진을 찍겠다고 서있는
 나의 옷을 소리 없이 적셔놓고...창을 타고 울어 내리네요...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