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늘 그렇듯 한국으로 따지면 절대로 내가 일어날수 없는 한국시간 7시30분....에 기상을 했다.
아침 일찍일어나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너무나 반가운 목소리가 잔잔한 언어로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잠시 기쁨을 누렸다.
이렇게 세살이의 하루가 또 시작된다.
세상살이를 하는 이는 세상을 가지려는 자와 방관자 그리고 버리는자 세분류로 나뉜다.
방관자가 되지 않기위해 버리는 자가 되지 않기 위해 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몇점의 점수를 줄수 있을까...때로는 방관자가 편하고 때로는 등돌리고 방구석에 앉아 버리고 있을때가 편하다.
허나 인생의 반이상은 세상을 움켜쥐고 그안에 나를 가득채워 세상을 가지려한다.
참 욕심도 많고 생각도 많다..그러나 내가 가진 그릇은 작은 밥공기...커다란 볼로 만들기위해 도공이 열심히 물레를 돌리듯 나도 나의 물레를 열심히 돌려본다.
세상은 세상을 요구하는 자에게 열려 있다고 사람들은 늘 당연한듯 말을 하고 나 또한 세상을 향애 끊임없이 손을 내밀고 외쳐 본다.
메아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더라도 세상은 나를 져버리지 않는다...
살아 있는 동안 외치고 있는 동안  손을  내밀고 걸어가는 동안은...
수십번 수만번 아니 아마도 세상이 나를 버리전까지는..자기최면을 걸듯 같은 말을 반복하고 머리속에 각인을 시킬것이다. 지겨우리만치...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