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거 보다 모기가 참으로 나의 살들을 맛나게 탐닉하신다.
얼마나 배가 고프면 그리 맛난 먹이감으로 보고 달려들 드는지.....
그러나 산을 이리저리 뛰댕기고 엄패하고  구르고 적을 섬멸하기위해 긴장을 하다보면.....땀이흐르고..
땀은 잠시 쉬는 시간에 느껴지는 산속의 바람덕에 참으로 시원히 느껴진다.
일주일에 하루 산에 올라 게임을 하는건 이런것 때문이 아닐까.....


단체샷!!!  여성 팀원이 좀생기면 좋겠당..남자들의 에너지를 따라가자면 조금 힘들고 조금 버거웁기도 하지만
내가 못뛰어두 다들 이해해주고  참 기특한건 유난히 맞으면 아픈 스나이퍼건을 든 이들은 한결같이 나를 쏘지는 않는다....옆에 공포탄을 쏠뿐...어찌나 고마운지..
더 고마운건 남자 여자를 떠나 그저 팀원으로 나의 역활가지 똑같이 본다는것...!!

우리 팀원중 한명...참 자세가 좋아서 한장 같이 올려본다...
늘 게임을 참 진지하게 한다.

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