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도시 야경이 궁금 하답니다.

워낙 오스트리아 시드니의 야경 사진이 여러 달력에 나오는 통에 그 모습이 못내 궁금했던 거지요.

눈으로 보고 나서야 아 정말 사진으로 남기는 이유를 알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밀린 빨래와 청소를 하고 착하게 주인을 기다립니다.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눈이 반짝이기 시작 합니다. 주인 두려워합니다. 저 절대로 안잡아 먹습니다.

워낙 잡식성이지만 나도 눈은 있습니다. ZZ

친절한 척 가방을 받아주고 방긋 방긋 웃어줍니다. 밥도 차려 놓았습니다. 밥을 일단 먹입니다.

조용히 차키를 들고 코트를 입습니다. 외칩니다... "야경"

모든 걸 포기하고 주인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으허허허허

전에 살던 동네는 잘사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답니다.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잘사는 사람들 동네는 야경도 환경도 모든 것이 좋습니다. 빈부의 차가 느껴지기도 하고 문화적 해택의 차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 지내는 곳도 새로지은 좋은 유닛(우리나라의 빌라) 집이기는 하지만 뒤쪽은 부촌 앞쪽은 (전철역 으로 가는 길) 중국인들이 몰려 살아서인지 좀 많이 떨어짐니다.

도착...

후아~~~~~

강인지 바다 건넌지 도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을 찍고 싶은데 한국에서 무거워서 카메라 다리를 들고 오지 못한 나의 약해빠진 몸뚱이가 못내 원망스럽습니다.

그래도 숨을 참고 얼음땡 놀이를 몸소 실천하며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못나온 사진 일수록 작게 올리는 얍샵한 면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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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