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전주를 잘 아는 지라...부탁 해보았죠....이곳에 가볼만한 곳을 데려가 달라고...
그러자 덕진 공원을 데려다 주시네요...
연이 호수에 많다고 해서...아주 좋아라 했습니다...전에 부터 연밭을 가보고 싶어 했음으로........
그리하여 우리는 차를 몰고 덕진 공원으로 향했지요..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줍니다. 경북대학교가 부지가 정말 정말 큰데 덕진 공원도 전북대학교 것 이라는군요.......
털썩.....
좌절......
연잎이....연꽃이.....연밥이....
나만 추운줄 안거죠........다른 나무도 꽃도 겨울을 아는데 왜 연은 모를거라 생각한건지.....난 바보인가요....
그래도 겨울의 연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았네요...
참 서러울정도로 슬퍼보이죠...
호수를 가로지른 다리......봄이되고 여름이되어 연이 활짝 만개할때 이다리위에 서있으면 좋을 것같아요....
그때 다시 와야겠어요...
언제든 좋은 곳은 두번 세번을 가도 좋은거죠...그리고 1년 365일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래글은 덕진 공원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을 위해.........네이버에 설명을 물어보니 어느분 블로그에 너무 친절한 설명이 있길래 퍼왔어요.....아래 그분의 블로그로 링크도 가능하네요~~~~허락 안받고 퍼와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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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은 전주 종합경기장, 전북 대학교에서 10분 걸으면 덕진호 일대의 유원지로, 시민공원으로 취향정이 있고 호반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는 경관을 돋우는 명물로 유명하고 동쪽의 건지산, 서쪽의 가련산을 잇는 덕진 제에 수양버들 ·벚꽃 나무와 시비, 기념비가 많으며 주말이면 가족과 데이트 장소로 휴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5월이면 창포와 연꽃이 수면을 메우는데, 특히 덕진 연꽃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4월은 시들은 연꽃 줄기만 앙상하게 남아 있어 쓸쓸하며 희망찬 봄의 향연을 위해 둥지를 틀기위해 새싹들도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고 5월 전주 시민의 날 5월 단오에 만발한 연꽃이 볼만합니다.
전북대학교 기숙사 쪽으로 15분쯤 걸으면 조경단 잔디밭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조경단 내에는 전주 이씨의 시조인 신라 사공 이한을 모신 묘와 비각을 비롯하여 체련 공원, 소리 공연 전당, 동물원 등이 있고, 배구장, 축구장 ·테니스코트 등 각종 위락시설도 갖추고 있어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친목 단체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건지산 중턱에 소설가 최명희 묘가 있는데 덕진 공원에서 전북대학교 기숙사에서 조경단 쪽으로 걷다보면 반대쪽 어린이회관 쪽으로 50m쯤 묘역 입구에는 「혼불 문학공원」이라는 표지석과 큰 책모양의 돌로 된 안내판을 세워져 있고 묘를 향하는 길은 걷기에 가볍게 통나무로 바닥을 깔았으며 주변에는 살구나무, 단풍나무와 길 가에는 철쭉과 동백을 심어서 사시사철 꽃과 푸르름을 살려 아늑하고 혈이 살아 있는 묘역으로 멀리서 보면 초롱불 모양으로 명당자리 같았다
묘 앞에는 묘비와 와비를 세우고 최명희 선생의 글을 넣은 조각물을 묘역주변에 배치하여 크고 작은 벤치를 여러 개 설치하여 편안한 쉼터로서의 손색이 없으며 소설가 최명희의 묘역은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이면서,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혼불들이 있는 문학공원으로 한번쯤 찾아 봄 직한 명소입니다
조경단 주위 숲을 걸으며 유산소 운동하기에 최적지며 건지산 산책로에서 전북대학 병원 쪽을 바라보면 시가지가 잘 조망되어 경치가 아름답고 전주시민들이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각종 운동기구 시설이 잘 설치되어 체력단련에도 도움을 줍니다.
건지산 아래 넓은 터에는 지방 동물원 중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 이어 세 번째 규모로 호랑이·사자. 곰·하·기린·들소. 코뿔소·낙타·인도왕뱀 등 대형동물을 많이 기르고 두루미를 비롯하여 희귀동물인 눈표범과 페르시아표범, 천연기념물 수달, 포유류. 파충류. 조류. 어류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구경하는데 어린들이 현장체험 학습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동물원 한 가운데 있는 넓은 잔디밭을 개방하여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주말이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출처] 전주 건지산 덕진공원 산책 (기희화목회) |작성자 믿소사맘